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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청소년욕설문화, 정부가 나선다
✍️ 다정한사람들 📅 2010.08.16 00:00 👁 559
최근 청소년 욕설문화와 그릇된 언어행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됨에 따라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가 언어순화, 인성교육 대책에 나섰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2일 교과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국장회의를 열어 청소년 언어순화·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국립국어원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75% 이상이 친구와 대화할 때 욕을 사용하고 41.4%가 은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핵가족화 등에 따른 가정·학교의 인성교육 미흡, 인터넷 등 신종매체의 확산과 영화·방송 등 각종 매체의 역기능 심화 등 추세를 감안할 때, 최근에는 청소년의 욕설 등 사용실태는 훨씬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논의된 관계부처 합동대책에서는 청소년의 언어습관과 인성형성과 관련된 생활환경 전반을 아울러 가정·학교·사회의 3대 부문에 10개의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청소년이 이용하는 각종 매체들의 욕설 등 언어폭력에 대해 엄격한 심의기준을 적용하고 심의기준을 표준화 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 유해매체·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회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언어환경 개선과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까지 방송·간행물·인터넷 등의 언어실태를 조사해 각종 매체의 유해언어 사용이 청소년의 언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청소년용 표준화법을 개발·보급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 언어순화·인성교육 관련 홍보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 좋은 인터넷 사용습관 키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취학 전 아동, 학생, 학부모 등 대상으로 인터넷중독 예방법을 교육하고, 찾아가는 인터넷중독 상담등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 형성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습관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내실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교 등 150개교를 학교문화 선진화 시범학교로 운영해, 욕설문화 추방 등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추진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가정에서의 자녀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유연근로제 확산 등 가족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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