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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감사해요.
✍️ 최윤O 📅 2010.07.22 00:00 👁 395
 
안녕하십니까?
먼저 복지재단 김영래 이사장님께 신년인사를 지면으로 올립니다. 그리고 명예회장님께도요.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 노고에 감사드리는 말씀을 올리면서 한 가정에 희망을 전해주시는 복지재단에 박수를 진심으로 보냅니다.
저는 벌써 삼년째 페결핵으로 병마와 싸우면서 작년 10월 7일 부산에서 대수술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기침 몇 번에 숨이 차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가사만 돌보지 못해 일주일에 두세번 식당일을 하고 있지만 힘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집 아저씨도 일용직에 종사합니다만 벌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네 식구에 많은 달세를 지불하다보니 형편은 더 어려워집니다. 특히 겨울 난방비 등..
학생 둘은 방학동안 학원에도 보내지 못하고 큰아이 고등학교 진학도 걱정됩니다.
우리 이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노력해도 그 생활을 벗어나질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디 하소연을 하겠습니까?
전 이제 한달에 한번 병원외래로 진료를 받고 있고 의사 선생님의 지시대로 결핵약은 계속 복용할 것 같습니다.
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귀중한 지원금을 모아서 큰아이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이 아이가 잘 자라서 나중에 사회에 환원하도록 교육을 시키고 싶답니다.
추운 날씨에 따스한 마음은 가슴이 뿌듯합니다. 두서없는 서신입니다.
끝으로 복지재단의 흘륭한 사업에 고개숙여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부산에서 최윤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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