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독산동에 사는 유영O 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매월 보내주신 덕분에 요긴히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결핵에 당뇨가 심하여 점점 몸은 야워가고 지금은 42kg 의 몸입니다.
어머님은 치매환자입니다.
잠깐이라도 어머니 곁을 떠나서는 안되는 형편입니다.
왜 제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고 하소연 할 곳도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비행기 한번 못타보고 고속열차한번 못타보고, 제주도 구경한번 못가 봤습니다.
여름 방학을 하여도 아이들하고 물가에 한번 가본 적도 없습니다.
한평생을 지하 셋방을 전전하며 ,,,, 현재까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참으로 산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은 ,,,, 끝이 없이 이어지고,, 용기를 ,,,,,,,,, 잃지 않으려고 애를 써 보지만,,,,,,,더 깊은곳으로 흘러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정한 사람들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며,,,,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계십시오,,,,
서울 금천구 2006-08-10 유영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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