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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자유게시판

할렐루야
✍️ 신혜숙 📅 2012.01.17 00:00 👁 328
주님의 사랑 안에서 이정재 장로님께 새해 문안드립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저에게 빛이 비취도다." 아멘 (사9:2)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장로님.
 
희망과 소망을 기대하는 새해,  이처럼 깊어지는 추운 겨울 날씨에 그간 건강하심 가운데 평안히 지내셨는지요? 
미천한 저도 주님의 은혜와 장로님의 도우심덕에 수감자의 생활이지만 큰 고생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죄인된 몸으로 제가 구치소 감방에서 이렇게 나마 한겨울 추위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장로님과 주님안에서 함께 하시는 여러 믿음의 가족분께서 기도하고 염려하여 주시는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장로님  저의 지난 모습을 추억하여 보니 비록  죄로 얼룩진 몸이 되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은혜를 남달리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믿음으로 변화되지 못한 이 죄인이 무엇이길래......
 
선하고 바르게 살던 많은 이들이 때로 병마와 사고로 수명을 다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날 때
하나님게서는 그들을 막아주지 않으시고
죄악을 일삼는 이 죄인은 죽음의 순간에 처할 때 마다 신기하게 죽음을 벗어나게 하여 주셨습니다.
 
이 죄인이 방탕을 쫓다 쓰러져 일어나지 못할 지경에 빠지면
하나님의 종과 백성을 보내주셔서 엉망이 된 심신을 치료하게 하시고
새로운 삶을 살아 가도록 인도해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은 끊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향락을 갈구하는 육신을 참아내지 못하고
방탕한 삶을 쫓다 주님의 품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이어지는 방탕한 삶 속에서 결국 육신이 망가지고 인생은 엉망진창이 되어
나의 인생의 모든것을 다 잃은 밑바닥 신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합니까!!?
 
이지경이 되었으면 애통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용서를 빌고 날마다 회개의 기도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저의 믿음 생활은 크게 변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답답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하나님께 더 매달리고 간구하겠습니다.
형식적이고 틀에박힌 믿음을 벗어나 성령으로 새롭게 세워지는 믿음을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마음 밑 바닥에 갇혀있는 작은 믿음의 불씨에 성령의 불을 붙히어 예수님의 피와 말씀으로 죄악으로 가득차 더러워진 저를 씻어내어 믿음과 행실이 변화되는 신앙인이 되고자 하는 새해의 소망을 가져 봅니다.
 
"멀고 험한 이 세상길 소망없는 나그네의 길
방황하며 헤메이며 정처없이 살아왔네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위로받고 살고파서
세상 유혹 따라 가다 모든 것을 다 잃었네..." 아멘
 
저의 인생이 현재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 이상 뒤로 물러설 수도, 앞으로의 어떤 꿈과 희망을 가질만한 최소한의 조건도 없이 
남은인생을 풀어가야 하는 숙제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한 때 막연히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비참하게 인생을 끝낼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믿음을 지키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죄인 중 죄인인 이 몸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다시 저를 일으켜 세워 천국 문으로 방향을 잡아 주시는 하나님읨 은혜를 체험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신다면 저도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어떤 죄의 유혹도 물리칠 수 있는 강건한 믿음이 세워지는게 우선되어야 하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장로님!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며 이곳에서 믿음을 쌓는게 저에게  유익이 되라라 생각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감옥을 벗어나고 싶은 인간적인 욕심이 앞서지만
이곳에서 주님을 섬기며 더러워진 마음을 씻어내고 믿음으로 과거 죄악된 습성을 버려야 겠지요.
 
하지만  믿음을 쌓는 일이 성령님의 역사하심없이 저의 의지로만 되는 것인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육신이 찾는 나쁜 습성과 죄악의 방탕한 욕구를 씻어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결케 하여 믿음의 성도로서 갖추어야 할 부족한 것을 채우고 바로 잡아
이 죄인이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변화된 믿음의 백성이 되도록 하여 주시길
하나님께 기도 드리며 저의 이 소망은 반드시 이뤄 지리라 믿습니다.
 
한해의 시작을 구치소 독방에서 홀로 보잘 것 없이보내지만 저에게는 곁에 주님과
장로님, 베데스다교회 가족들이 계십니다.
 
못난 이사람 교도소에서 징역받는 처지에 있지만 절대 낙망치 않고 믿음을 쌓아
금년이 지날때 쯤...
변화된 심신을 가진 믿음의 성도과 되어있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 봅니다.
 
아무쪼록 나약한 이 백성이 올해에도 마음 상하여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바로 세우도록
이정재 장로님의 많은 관심과 가르침을 주시길 바라오며 이만 새해 첫 문안 인사의 글을 줄이겠습니다.
 
장로님!!
 
금년에도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날마다 건강하십시오.
 
평안하심 가운데 뜻하신 모든일에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이 함께하시어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말씀 선포하실 때 마귀가 쫓겨나고 병마와 심령이 치유되는 역사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장로님과 함께 하여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아멘.
 
 
깊어가는 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핫시고 평안하십시오.
 
주님안에서 함께하시는 이정재 장로님, 신혜숙 전도사님
다정한 사람들 베데스다교회 성도님,
 
새해 설날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설 명절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 구제금 감사히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2012. 1. 13.
김종균 드림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 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않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아멘
 
이 찬송가처럼 베데스다교회 성도님께 주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함께하여 새힘을 얻으시길.....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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