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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세계의 어린이들은 무엇을 꿈꾸고 걱정하나
✍️ 대상자관리팀 📅 2011.11.29 00:00 👁 483
개도국 아동은 교사·의사를, 선진국 아동은 운동선수·예술가가 꿈
개도국과 선진국 아동 모두 안전한 환경에 대한 희망의 목소리 높아
 
세계의 어린이들은 무엇을 꿈꾸고 걱정할까?

개발도상국 아동 5명중 2명은 교사 또는 의사가 되기를 희망한 반면, 선진국 아동들 대부분은 전문적인 운동선수 또는 예술가가 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재단이 어린이재단 연맹국들과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및 선진 8개국 등 44개국 10~12세 아동 459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꿈과 걱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도국 아동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22.5%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답했고, 20.2%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미래의 희망 직업을 갖기 위해서 2명 중 1명은 대학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선진국은 각각 9.4%와 4.4%의 아동들만이 교사와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선택했으며, 대부분 전문 운동선수(23.4%)와 가수, 배우 및 디자이너 등 예술가(21.1%)가 되기를 희망했다.

‘만약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면 아동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무엇을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49.3%가 교육 환경을 개선시키고 싶다고 응답해 2위를 차지한 ‘식량을 더 공급하겠다(10.5%)’는 답변보다 4배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짐 에머슨(Jim Emerson)은 어린이재단 연맹 사무총장은 “가난하게 자란 아동들은 교육이 빈곤의 순환을 끊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라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에 그들의 희망과 꿈을 두고 있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가장 안전하다고 여겼을 때는 83.4%의 아동들이 ‘집에 있을 때나 부모와 함께 있을 때’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된다면 아동보호를 위해 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개도국 아동 43.1%가 자국의 안전과 보안을 개선하겠다고 답했고, 아동 보호를 위한 새로운 법들을 제정시키겠다는 답변(23.6%)이 뒤를 이었다.

선진국 아동 역시 전체 응답자 중 46.6%가 안전과 보안 개선이라고 답해 개도국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환경에 대한 희망의 목소리가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건강을 고려할 때 가장 걱정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들의 22.9%가 병이나 질병에 걸리는 것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한 반면, 선진국 아동들은 17%가 기아와 가난이라고 말했고, 15.4%가 전쟁, 테러, 폭력이라고 응답했다.

‘하루 동안 하고 싶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개도국 아동들은 친구와 놀겠다는 응답이 19%로 가장 많았으며, 공부 또는 숙제를 하겠다(16.7%), 집안일을 돕겠다(18.2%) 순이었다.

반면 선진국 아동들은 단 2.1%만이 공부를 하겠다고 응답했고, 1.2%의 아동들만이 집안일을 하겠다고 답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짐 에머슨 사무총장은 “5분의 1에 해당하는 아동들이 자유롭게 주어진 하루 동안 친구들과 노는 것에 보내고 싶다고 답한 것은 우리가 놀이의 가치를 알고 강조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라면서 “어린이재단 연맹은 2년째 전 세계 아동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글로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뉴스 김인수 기자 (등록일: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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