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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다정한 사람들 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 ㅇ 범 엄마 📅 2013.12.23 11:58 👁 403
김영래 이사장님!
 
다정한사람들 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9월부터 지원금을 고맙게 받고있는 이 ㅇ 범 환자의 엄마입니다.
한국은 너무나 좋은 나라입니다.
어쩌면 좀더 잘살아 볼까하고 2006년에 제가 중국에서 아들을 데려 왔습니다.
 
한 3년동안 소연식품회사에서 취직하여 열심히 일한 덕에 사장님도 좋아하시고
여러 동료들도 예뻐 하셨습니다.
 
그런데 불안간 건강진단을 하던도중 폐결핵이 발견되었고 너무 늦게 발견한 것이였습니다.
세상에! 이게 무슨 벼락입니까?
그때 나는 간병인으로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간병일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참담한 현실앞에서 앞이 캄캄 하였습니다.
 
서북병원에서 26개원 열심히 치료받았고 나는 교회며, 절이며 어쪘던 가보고 싶은 곳은
다 찾아가 빌고 또 빌었습니다.
 
병든 아들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 아팠고 얼마나 울기만 했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저도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혈압이 올라가고 당뇨가 생기고 디스크에 무릅까지
고장났습니다.
 
지금 보증금 500에 월세 20만원을 내고 오탑에서 살고있는데 월세가 몇달 밀렸습니다.
그래도 그 모진 병을 이겨내어 내심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전 한국에서 살기 때문에 아들을 살렸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지난 11월 27일 병원에 가 무릅치료를 하고 오던중 제가 아들에게 전화 하였습니다.
 
엄마가 잡곡을 사가지고 갈테니 쌀 20kg 짜리를 사다 놓으라 했는데
"어, 어," 하고 아들이 말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소리질러 웬일이냐?
했더니,<"숨이, 숨이....>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전화를 끊고 119를 우리집에 가 달라 했어요.
그때 나는 영등포에 있었는데 집에 와 보니 구조대원들이 이미 아들을 구급하고
있었습니다.
 
대림에 잇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음급실에서 너무 정신없이 멍하다보니 구조대원에게 모맙다는 인사도 못했습니다.
중환자실에 이틀, 일반병실에 며칠있는 후 12월 5일에 산화병원으로 전원하여 지금은
산소통을 달고 있습니다.
 
큰 고비는 넘겼고 구청으로 부터 긴급지원까지 받았습니다.
다정한 사람들 복지재단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 아들이 너무 실망과 좌절속에서 방황하고 있을때 당신들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나는 몇번이나 내일아침에는 아들도 나도 눈뜨지 않았으면 하고
기도하며 잠자리에 들던 엄마입니다.
 
그 지원금이 돈을 떠나서 우리에게는 너무 소중한 고무이고 격려입니다.
오늘도 저는 아들에게 속삭였습니다.
 
만약 중국에서 이런 우리가 살았더라면 기필코 둘다 끝났을거라고요.
 
비록 지금은 이렇지만 아들도 나도 열심히 살겁니다.
만약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겁니다.
늦게나마 다정한사람들 복지재단에 이글을 올립니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전개하고 있는 사업이 잘되시고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2013.   12.   16.
 
                                                    이 ㅇ  범 엄마     김명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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