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입니다.
55세에 자궁을 들어내고부터 여태까지 아픕니다.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서 약을 먹습니다. 전 혼자있습니다.
아들이 둘인데 하나는 장애상태로 어머니랑 멀수록 좋다면서 서울로 갔습니다.
장애자라서 취직도 못하고 낯선 곳에 가서 배를 곯고 있는지 걱정입니다.
하나는 설계를 하는데 며느리가 울면서 생활비를 안 줘서 못살겠다고 화를 냅니다.
사는게 답답합니다.
담배가게를 하는데 자리는 1평이 좀 넘습니다. 위에도 마트가 있고 밑에도 마트가 있어서 어렵습니다.
죽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합니다.
지금도 울면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다 죽어가면서 담배를 팔려니 힘들어 죽겠습니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