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다정한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들 서신으로 잘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들이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나는 부산 영도에 작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기초생활보호자로서 몇년전부터, 자궁경부암과 다리 골육종암으로 장애 3급, 신체장애로 한쪽다리가 불편한 올해 70이 다 되어가는 할머니 입니다.
암 투병으로 병마와 싸우다보니 마음도 많이 지쳐 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 같이 따뜻한 마음들이 용기와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항암치료와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겠지만, 형편이 어려운 관게로 그러지 못한 입장이라 고통입니다.
자궁경부암으로 나빠진 신장 떄문에 소변주머니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심야에도 수시로 소변주머니를 교환하러 병원에 가는 터라 교통비도 내게는 많은 부담이 된답니다.
사연은 많고 많지만 이 정도의 짧은 내용으로 내가 처해있는 생활의 대부분으로 설명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들 고히 간직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이 내용과 사연은 할머니가 적을수가 없어 옆집에 사는 사람이 대필 하였습니다.
부산시 영도구 2006-09-08 이두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