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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자유게시판

보내주신 후원금은 잘 받았습니다.
✍️ 안상훈 📅 2011.08.28 00:00 👁 440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20년전 결핵으로 왼쪽 폐가 완전 소실되어 한쪽 폐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쪽폐로근근히 살아왔습니다.
2004년도 심한 객혈로 인해 또다시 결핵이 재발된걸로 판정받아 치료중 결핵은 결핵인데 비결핵성 마이코 박테리아라고 하는 병명을 판정받았습니다.
문제는 일반 결핵약은 듣질않는다는 것입니다.딱히 치료제도 개발된것이 없구요,그냥 현존에 있는 항생제로 대체하고 있는데 벌써 7년째 낫지 않고, 객혈을 자주하여 자주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계비는 436,000원정도 지원받고는 있지만 병원에 갈때마다 비급여 항목이 항상 포함되어 경제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가족관계는 부모님께서는 일찍 돌아가시고 2남2녀 형제중에 2녀인 동생들은 지병과 사고로 각각 세상을 달리 했습니다.형제라고 동생이 하나 있지만 소식이 안된지가 14년째 입니다. 현제는 독신으로 영세민 임대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병마만 아니면 근근이 살아갈수도 있지만 천식에 만성폐쇠성폐질환 비결핵성 마이코 박테리아 감영증에 복합적으로 앓다보니 무슨 소일거리라도 해볼라치면 숨이 많이 차고, 객혈때문에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사실 하루 세끼 밥해먹는것도 힘겨울 정도로 숨이 많이 찰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아직가지 버티고 있는 것은 주님 뜻이라 생각하고 기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너무 영세하여 저에게 도움을 줄수도 없는 형편이구요.
다젇한님께서도 후원해주신 후원금은 그래도 병원다니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올해에만도 벌써 병원을 4번이나 입원하여 하도 힘들어서 목포한국병원 복지사님께 저의 어려운 사정을 말씀드리고 복지사님께서 다정한 사람들이라는 복지재단을 소개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저로써는 큰 도뭄이 될것입니다.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꼭 치료되어서 저도 이웃과 사회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아직도 따뜻한 사람들이 많구나하고 느껴봅니다.
다정한 사람들에 후원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아직은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 도움을 주신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훌륭하신 일을 하신 이정재 장로님께서도 건강하시길 빌며 법인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도 어려운 이들을 위해 힘쓰시는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우리사회,
아니 저의 주변을 봐도 저보다 더 힘들어하는 이도
많이 보게 되면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내가 건강만 찾을 수 있다면 나도 뭔가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럴때면 맘이 심히 괴롭습니다.
장로님 같은 분과 좋은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 같은 분들이 많이 나와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모두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럼 다정한 님들에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이웃들이 행복살 수 있
기를 기원하며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목포에서 안 상 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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