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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국립결핵병원 은혜와 소망교회에서
✍️ 나순옥 📅 2011.06.02 00:00 👁 635
저는 목포국립결핵병원에 입원해 있는 새터민 나순옥입니다.
목포국립결핵병원안에 있는 은혜와 소망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은혜와 소망교회의 거울이신 이정재 장로님  
 
매달마다 꼭꼭 어김없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을 받으면서 교회생활을 하고 병치료 받으니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존경하시는 장로님이 한두사람도 아닌 많은 성도들에게, 한두달도 아닌 십년 가까이 베푸시는 은혜를 지켜보면서 전 더 장로님을 존경하게 되었고 저도 앞으로 남을 배려하며 살려는 각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장로님을 만나뵌적은 없지만 아버지 같은 분으로 느끼게 되었고 일년 가까이 병원 생활을 하며 견딜 수 있게 된 것은 주님의 사랑으로 베푸신 장로님이 계셨고 또 우리 은혜와 소망교회의 목사님의 사랑으로 저를 내세워주었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 교회가 무엇인지 모르던 제가 지금은 찬양대에 앉았고 북한땅 철장없는 감옥에서 인간의 자유를 찾지못하고 쓸모없는 돌덩이가 되여 굴러다니던 제가 한국땅에서 사람대접을 받으며 살고 있고, 더욱 감사한것은 제 영혼이 구원받아 천국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2월달 결핵퇴치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수기공모전에 참가하여 3등상을 받았고, 현금 1백만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진행되는 여러가지 행사에도 출연하여 제 기량을 표현하고 병원에서 발행하는 내마음 풍경에도 여러권의 시와 글을 썼어요
하루 하루 살아도 값있게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장로님
갓 입원하신 환자분들은 우리가 교회생활을 하면서 달마다 후원금을 받고 있다니 믿지 못했어요.
저는 환우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존경하시는 장로남의 전설같은 이야기를 해주니 그때야 머라를 끄덕 끄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우리 은혜와 소망교회가 그전보다 더 활기차고 많은 결핵환우들이 찾아와 그들의 영혼이 구원 받올 수 있게 된것은 다 장로님의 관심과 사랑의 덕인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의 재미나는 일들을 종종 전해 드리겠습니다.
꼭 건강한 몸으로 계시길 우리 성도들 기도 드립니다.
 
나 순옥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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